코로나 예방-실내소독

코로나19 발생 기간 최대한 외출하는 상황을 삼가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셔야 합니다.

그럼 집에 있을 때에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독은 언제 해야 하는가?

집에서만 있고 밖에 나가지 않는 분들은 집안의 위생만 주의하고 소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인(건강상태를 모르는)이 집에 방문하거나 가족이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돌아왔을 시, 집안을 전체적으로 소독하는 것을 건의합니다.

가정용품을 어떻게 소독해야 하는가?

우선 지면을 깨끗하고 건조하며 습한 구석이 없도록 확보하면 바이러스와 세균의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면, 테이블, 가구 등의 표면은 250mg/L농도의 염소 함유한 소독수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84소독수, 표백분 혹은 기다 염소 함유한 소독분 등.

금속, 전기 기구 등의 부식에 약한 물체의 표면은 75%의 알콜솜 혹은 소독티슈로 닦아주시면 되고 소독 후 적어도 15분 지난 후 물로 표면에 남아있는 소독수를 닦아내주세요.

아직은 코로나19가 소화기관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지가 확정되지 않아 식사는 같이 하시지 않고 물컵, 식기 등을 사용하신 후 끓는 물 혹은 식기살균기로 소독을 하시면 좋습니다. 욕조와 같은 경우 500mg/L인 염소 함유 소독수로 닦은 후 30분 지나서 물로 표면에 남아있는 소독수를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옷, 이불 등의 일상생활용품은 자주 씻고 밖에 널어주시면 됩니다. 코로나19는 살아있는 세포(예: 인체)를 떠나 공기중에서 생존하기 어렵기에, 실외의 공기가 유통된다면 옷과 이불에 바이러스가 쌓이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위생실의 지면과 벽은 500mg/L의 소독수로 닦고 세면기, 변기 등은 매일 청소하고 소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일정한 량의 소독수를 뿌린 후 호스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대량의 물로 소독수를 씻어내야 합니다.

걸레와 같은 청결공구도 소독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을 소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결공구도 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500mg/L의 염소 함유 소독수에 30분동안 담근 후 물로 씻어 말리면 됩니다.

소독수를 어떻게 희석해야 하는가?

소독수의 농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농도가 낮으면 소독효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농도가 높으면 물체의 표면 및 호흡기관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알코올을 예로 들면 최적의 농도가 75%~80%로 되고 사용할 때에는 화재방지를 위해 통풍해줘야 합니다. 알코올이 점막에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84소독수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염소 함유 소독수로서 10ml의 소독수에 990ml의 물을 섞어주시면 500mg/L의 소독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체의 표면을 닦으시려면 물로 한번 더 희석해주시면 됩니다. 84소독수는 기다 화학물질과 반응을 일으켜 독성이 있는 부산물을 만들어내기에 절대 기타 산성 및 알칼리성의 물질(식초, 변기청소제, 베이킹 소다)등과 혼합하시지 마시고 희석할 때 뜨거운 물로 희석하셔도 안됩니다! 84소독수를 구매하신 후 햇빛을 피하고 서늘하고 그늘이 진 곳에 보관해두시면 됩니다.

이외에 소독수는 보통 일정한 자극성이 있기에 사용후 제때에 창문을 열어 통풍해주시고 가족에 나이가 많은 어르신 혹은 어린이, 호흡기관의 질병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잠시 소독한 방을 떠나 다른 방에서 기다려주시게 해주세요.

공기도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감염 – 비말의 방식으로 전파되기에 공기도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소독이라 해도 창문을 열어 통풍하는 방식으로 충분하기에 소독방법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자연통풍이 제일이기에 창문을 열어 하루에 2~3번 한번에 적어도 30분 통풍해주세요.

에어콘을 사용하시게 된다면 에어콘의 필터, 여과망을 매달마다 세척, 소독해주시고 소독은 250mg/L의 염소 함유한 소독수를 뿌리고 젖은 대로 30분을 놓아두는 방식으로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집에 완충지대를 만든다.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몸, 옷, 소지품 등의 소독 그리고 마스크를 버리는 것입니다. 병원과 같이 오염구역(실외)와 안전구역(실내) 사이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이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옷걸이, 쓰레기통, 물 없이 사용가능한 손세정제 등을 마련하여 집에 돌아온 후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며 실내 슬리퍼로 바꾸고 마스크를 버린 후 다시 손을 소독하고 샤워하는 방식으로 밖에서 집에 돌아올 때의 소독을 끝마치게 됩니다.

[출처: Tencent Med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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