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액상은 기기 성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좋은 전담 기기를 사용해도, 액상이 변질되면 맛과 흡입감이 떨어지고 심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전자담배 액상 보관법을 제대로 알아보고, 장기간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전자담배 액상은 ‘빛’을 피하라
전자담배 액상에 들어 있는 니코틴과 향료 성분은 빛, 특히 직사광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가 빨라져 색이 짙어지고,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 보관 팁: 액상은 어두운 서랍, 장식장 안쪽, 또는 불투명 용기에 넣어 보관하세요.
- 주의: 창가나 차량 내부 보관은 절대 금물.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50도 이상 올라갑니다.
2. 온도는 ‘서늘하게’ 유지
전자담배 액상은 18~25도 정도의 서늘한 온도가 이상적입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향료 분해를 촉진하고, 너무 낮은 온도(냉동 보관)는 성분이 층 분리될 수 있습니다.
- 적정 보관 장소: 통풍이 잘 되는 실내, 온도 변화가 적은 장소
- 피해야 할 환경: 보일러 옆, 가스레인지 근처, 여름철 베란다
3. 뚜껑은 꼭 닫기
공기와 접촉하면 액상이 산화되고, 향이 빠르게 약해집니다.
특히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은 산소와 만나면 니코틴 함량이 줄고 쓴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 팁: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닫고, 노즐 주변 액상 잔여물을 닦아줍니다.
- 보관 용기: 밀폐력이 좋은 원래의 병을 그대로 사용하세요.
4. 유통기한 꼭 확인
전자담배 액상은 제조일로부터 통상 2년이 유통기한입니다.
향료와 니코틴 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이 떨어지므로, 오래 묵혀두는 것보다는 적정량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확인법: 병 하단 또는 라벨의 제조일과 유통기한 표기
- Tip: 액상이 변색되거나, 향이 평소보다 강하게 변하면 폐기하세요.
전자담배 액상 보관 시 피해야 할 3가지
- 직사광선 노출
- 고온·저온 환경 반복
- 뚜껑 열어둔 채 장기간 방치
🔹 정리
전자담배 액상은 빛·온도·공기 세 가지 요소를 피하면 장기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은 단순히 맛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과 흡연 경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액상 샵에서 새로 구매한 액상이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맛이 변하니 꼭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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