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에 펜데믹 선언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은 이 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WHO는 감염병의 수준에 따라서 1단계 ~ 6단계까지 분류하는데,  WHO의 팬데믹 선언은 6단계로 전염병 위험의 최고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는  대다수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또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며, WHO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을 본 적 없고,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을 본 적이 없다며 WHO는 첫 사례 보고 이후 전면 대응 태세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설명 하면서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치에 감사를 전하며 모든 국가는 보건, 경제·사회 혼란 최소화, 인권 존중 가운데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